[NYMEX 스팟] WTI 4.6%↓…금값 2.5%↑

입력 2015-01-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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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석유수출기구(OPEC)가 원유 수요 전망을 추가로 하향 조정하며 유가에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3달러(4.6%) 급락한 배럴당 46.2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02달러(2.1%) 떨어진 배럴당 47.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OPEC은 월간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88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에서 10만 배럴 감소한 수치다.

전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54만 배럴 증가한 919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 1698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역시 유가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원유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OPEC과 미국 셰일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OPEC 이 수요 전망을 추가로 하향조정하며 유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WTI 가격이 배럴당 32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티케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는 “미국 생산 감소는 몇 달이 걸리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0.30달러(2.5%) 오른 온스당 1264.80달러를 나타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지난 3년 동안 고수한 유로화에 대한 스위스프랑의 환율 하한제를 폐기하기로 한 것이 금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켜 금값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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