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김해숙 군단 출동 "최후의 발악"…마지막회 예고

입력 2015-01-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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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김해숙이 최후의 발악을 하듯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출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15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경찰서로 향한 박로사(김해숙)와 그를 취재하는 기하명(이종석)-최인하(박신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로사는 계속되는 취재압박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악역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이다 자신의 아들인 서범조(김영광)가 자신 대신에 자수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져 범조가 있는 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로사는 상당히 언짢은 표정으로 묵묵히 아래만을 내려다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로사의 주위에는 표정이 잔뜩 굳은 수행원들이 꼿꼿한 자태로 그를 보호하듯 둘러싸고 왠지 모를 위압감을 풍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하명의 씁쓸한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명은 경찰서 앞에서 로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이 많은 듯 혼란에 찬 눈빛을 보이고 있어 하명과 로사가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하명이 로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인하와 로사가 그를 바라보며 무언가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인하의 눈빛에는 당혹감까지 서려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피노키오’의 제작사 측은 “오늘(15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하명-인하-범조-송차옥(진경)등의 노력으로 궁지에 몰린 로사가 직접 앞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검은 커넥션을 둘러싼 사건이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각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에 기대 부탁 드리며, ‘피노키오’의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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