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반짝반짝’, 장신영ㆍ이태임ㆍ남보라 자매 호흡…안방극장 통할까

입력 2015-0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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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빈,장신영,이태임,남보라,이필모,오창석,윤다훈,정은우,손은서,하재숙(왼쪽부터)이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세 자매의 호흡이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성공의 키워드가 될 예정이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윤다훈, 이필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작에서 섹시 이미지를 강하게 풍겼던 장신영, 이태임과 청순미로 사랑 받은 남보라가 세 자매로 만나 호흡을 펼친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이들은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둘째 딸 이순수, 막내 딸 이순정 역을 연기한다.

이에 장신영은 “이태임, 남보라가 현장에서 잘 따라준다”며 “최근 경산에서 촬영했는데 화장실에서 우는 신이 있었다. 남보라가 카메라에 나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울어줬다. 말투와 행동이 나를 울컥하게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일화를 밝혔다.

장신영은 이어 “이태임도 마찬가지다.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우리 세 자매의 호흡에는 의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언니들과 호흡이 잘 맞고, 오빠들과도 호흡이 잘 맞는다. 촬영할 때 서로를 더 찾는다. 그러다보니 재밌고 신이 난다. 첫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신영과 이태임은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장신영은 “처음에 편한 느낌으로 연기했는데 점점 느낌이 달라졌다. 대본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를 전달하려 애썼다”며 “전작 ‘황금의 제국’에서 비서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는 딱딱한 느낌이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풀어지는 역할을 해보니 스스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이순수는 어려운 환경과 시련 속에서 성장한 친구다.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불만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캐릭터를 만들기 쉽지 않았다. 또 이순수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인물이다.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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