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금투협 회장 후보, 김기범ㆍ황영기ㆍ최방길 ‘압축’

입력 2015-01-14 16:15 수정 2015-01-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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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14일 차기 회장 후보 적격자(숏리스트)로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지주 회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운용 사장 3인을 선정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후보자 5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 면접에 나선 후보들은 제 각각 금투업계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금융전문가들이다.

김 전 사장은 씨티은행에 입사한 뒤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대우증권 국제영업본부장,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와 대우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증권업계 대표적인 국제통이자 투자은행(IB)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황 전 회장은 삼성투신, 삼성증권 사장 등을 거쳤으며 우리은행장, 우리금융지주 회자,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스팩 면에서는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최 전 사장은 한국거래소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상무, SH자산운용 부사장과 통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앞서 지난 5일 마감된 1차 서류 접수에는 이들 3인을 비롯해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5인의 전직 금투업계 CEO들이 후보로 등록했다.

박종수 현 회장의 임기가 내달 3일로 만료되는 만큼 선거는 이보다 2주 앞선 오는 20일 전자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7일 기준으로 증권사 60곳, 자산운용사 86곳, 신탁사 11곳, 선물사 7곳 등 총 164개 회원사가 투표에 참여하며, 표 비중은 균등배분의결권(60%)과 회비비례의결권(40%)으로 나뉜다.

금투협 회원사는 거래대금과 회원사 규모 등에 따라 회비에 차등을 둔다. 회비를 많이 내고 있는, 한 마디로 규모가 큰 회원사는 회비 비중을 감안해 더 많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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