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 ‘디자인 씽킹’ 커리큘럼 도입

입력 2015-01-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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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은 2015년 봄학기부터 최고경영자과정(AIM)과 정보경영 석사과정에 ‘디자인 씽킹’ 커리큘럼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일상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공감(Empathy) △정의(Define) △아이디어도출(Ideate) △시제품(Prototype) △테스트(Test)의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도출하는 사고방식 과정을 가리키며, ‘인간 중심 디자인’을 지향한다.

KAIST 경영대학은 ‘디자인 씽킹’이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최고경영자들이 새 패러다임을 각 기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과정(AIM) 커리큘럼에 ‘디자인 이노베이션(Design Innovation)’ 모듈을 신설했다. 새로 개설된 ‘디자인 이노베이션’ 모듈은 ‘디자인 씽킹’을 비롯해 △디자인 사고와 방법론을 통한 비즈니스 디자인 △혁신 디자인 워크숍: 인간중심 디자인 경영의 도입과 적용 △21세기 혁신의 탄생: 비즈니스 혁신가들의 뇌 창조경영과 미래전략 등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커리큘럼 개편을 주도한 최고경영자과정(AIM) 한인구 책임교수는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속적으로 혁신과 창조를 강조해왔다”며 “CEO들이 디자인 씽킹을 통해 혁신을 실제 경영에 도입하고 적용해 봄으로써 혁신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IT기술과 경영 지식을 고루 다루고 있는 정보경영 석사과정에서도 다음 학기부터 ‘디자인 씽킹’을 적용한 ‘IT 경영 특수논제: Design Innovation’ 과목을 개설한다. 스탠포드 박사이자 디자인 씽킹 전문가로 현재 SAP 그룹의 최고혁신책임자(CIO)인 크리스토퍼 한 전무가 강사로 나서 혁신과 디자인 씽킹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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