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양적완화 전망에 9년래 최저치…달러·엔 117.91엔

입력 2015-01-14 05:53 수정 2015-01-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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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유로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1.177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69엔으로 0.97%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0.37% 내린 117.91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19% 오른 92.26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1753달러로 지난 2005년 12월 이후 9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117.54엔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은 전날 밤 “정책결정자들은 디플레이션 위협을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며 “대응을 늦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는 “ECB가 오는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핌코) 부사장은 “ECB는 아마도 5000억 유로(약 640조원)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해 들어서도 유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당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이날 3.7% 급락해 올 들어 하락폭이 7.4%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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