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GM, 차세대 ‘볼트’ 공개…1회 충전으로 640km 주행

입력 2015-01-12 14:08 수정 2015-01-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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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차세대 쉐보레 볼트(사진제공=GM)
GM 쉐보레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볼트’의 차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차세대 볼트는 전용 리튬이온배터리와 주행거리 연장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모드로 80km, 1회 충전으로 64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순수 전기모드 및 일반주행 상황에서 모두 작동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 만에 49km/h에 도달한다. 또 97km/h 를 8.4초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가속 성능이 19% 향상됐다.

차세대 볼트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5인승의 새로운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배터리 충전 상태와 실시간 정보 등을 알기쉽게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특히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18.4kWh 용량의 배터리 셀을 장착해 에너지 축적 능력을 높였다. 기존 배터리 셀(288개)을 192개로 획기적으로 줄여 차량 중량을 9.8kg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배터리 팩은 차량 하부에 장착해 최적의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차세대 볼트는 1세대 볼트 보다 45kg 가볍고 효율이 최대 12% 향상됐다. 더불어 주행거리 연장 전용 4기통 1.5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차세대 볼트는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차세대 쉐보레 볼트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수 천명의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플러그인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 오토쇼에서 캐딜락의 고성능 모델 CTS-V와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 등 주력 브랜드의 신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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