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질극 2건 진압...범인 3명 사망

입력 2015-01-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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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사살한 '샤를리 에브도'의 테러 용의자 쿠아치 형제. 블룸버그

프랑스 경찰은 파리 안팎에서 발생한 2건의 인질극을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테러 및 인질 사건 용의자 3명을 사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테러 용의자인 쿠아치 형제를 파리 근교 담마르탱 인쇄공장에서 사살했다.

사이드와 셰리프 형제는 지난 7일 파리 중심부의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서 12명을 살해한 뒤 도주한 뒤, 인질극을 벌였다. 이들에게 붙잡혔던 인질 1명은 풀려났다.

경찰은 또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의 유대교 식료품점인 코셔에서 발생한 인질극 현장에서도 범인 1명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인질 4명이 숨졌고,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

식료품점 인질극 범인인 아메디 쿨리발리는 전일 몽루즈에서 자동소총을 난사해 여성 경찰관 1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쿨리발리가 지난 2000년대 세리프 쿠아치와 함께 자생적 테러조직인 '파리제19구네트워크(뷔트 쇼몽 네트워크)'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날 사살한 테러범들이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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