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권기선 ‘갑질 횡포’, 철저한 진상조사해야”

입력 2015-01-08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부하직원들에게 상습적인 욕설·폭언을 해온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의 행태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 청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한 건 인사권을 쥔 직장 상사의 ‘갑질’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허 부대변인은 “‘직원들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업무를 하자는 취지’였다는 권 청장이 해명은 더욱 가관”이라며 “직장 상사의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에 친근함을 느끼는 부하 직원은 없다. 전형적인 직위를 이용한 ‘갑’의 횡포”라고 했다.

이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 횡포’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 고위 공직자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는 건 공직자로서의 자질 부족”이라며 “정부는 권 청장의 ‘갑질 횡포’에 대한 진상조사에 즉시 착수하고, 권 청장은 국민들과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90,000
    • -0.86%
    • 이더리움
    • 3,67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0.24%
    • 리플
    • 750
    • +1.08%
    • 솔라나
    • 229,700
    • +2.91%
    • 에이다
    • 498
    • +1.01%
    • 이오스
    • 678
    • -0.73%
    • 트론
    • 217
    • +1.4%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550
    • -2.31%
    • 체인링크
    • 16,110
    • -0.74%
    • 샌드박스
    • 38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