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 구제역 양성확진…방역당국 앞마당까지 뚫렸다

입력 2015-01-08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시의 돼지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구제역 검사결과 양성으로 8일 확진됐다. 방역대책을 총괄지휘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앞마당까지 구제역에 뚫린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종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7일 어미돼지 3마리에서 유두에 물집이 생기고 발굽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8일 밝혔다. 14개 동으로 이뤄진 이 농장은 돼지 3693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천안 돼지농가와 19.4㎞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농장주가 지난달 18∼19일 사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와 같은 동에서 함께 사육 중인 돼지 226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구제역 신고 농장주와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특별관리하고 농장·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하기로 했다.

지난달 이후 7일까지 구제역으로 돼지 2만8949마리가 살처분·매몰조치됐다. 소는 안성농장의 구제역 발생으로 1마리만 살처분·매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7,000
    • +3.43%
    • 이더리움
    • 3,17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100
    • +4.02%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6.16%
    • 체인링크
    • 14,060
    • -0.28%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