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차세대 먹거리인 신산업에서 돌파구 찾아야”

입력 2015-0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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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신산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밸리에 위치한 3D프린터 제조 중소기업 로킷을 방문해 주요 신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이 부상하고 있어 기존 주력산업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신산업 분야에 대해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과 같은 신산업 분야는 아직 기술개발 중이거나 초기시장 형성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3D프린터가 모든 생산방식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며 “직접 보니, 3D프린터가 획기적인 기술인지 실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려울 때마다 선제적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던 기업가적 본능으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또 최 부총리는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공공 부분이 선제적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공공 선도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자금 등을 활용해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산업통상부 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3D프린터, 사물 인터넷 등 신산업 분야 신기술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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