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글로벌 경제 우려에 엔화 강세…달러·엔 118.68엔

입력 2015-01-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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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에서 비롯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위기 재발 우려, 유가 하락 등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118.6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30엔으로 1.02%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24% 하락한 1.19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24% 오른 91.58을 나타냈다.

유로화당 엔화 가치는 장중 140.90엔으로 지난해 11월 3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국 국채 가격은 7일째 올라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과 호주, 독일 등 주요국 국채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 3일 연설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물론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자는 오는 25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근로자 임금 인상과 공무원 일자리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그리스 일부 부채 삭감을 유로존에 요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일 대비 4.2% 급락한 47.93달러에 마감해 48달러 선이 붕괴한 것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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