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 3곳 팬택 인수의향서 제출…2월 중 재매각 진행

입력 2015-01-06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팬택이 자금난 끝에 법정 관리를 신청한 8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법정관리에 있는 팬택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미국과 중국 등 다수 기업이 최근 팬택 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에 팬택을 인수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의향을 타진한 업체들 가운데는 미국의 컨소시엄은 물론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중국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찰로 끝난 1차 매각 당시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중국의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주로 외국업체들이 새 주인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들은 앞서 팬택의 지분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당시 한 곳도 의향서를 써내지 않았다.

삼정KPMG는 "현재 복수의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매각 방식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해외기업이 인수의향서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2월 중 재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19,000
    • +3.23%
    • 이더리움
    • 3,19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4.31%
    • 리플
    • 731
    • +1.25%
    • 솔라나
    • 182,100
    • +3.47%
    • 에이다
    • 463
    • +0%
    • 이오스
    • 669
    • +1.8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7.91%
    • 체인링크
    • 14,200
    • -2.14%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