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노출 완전 차단' 에볼라 구호대 2진 안전교육 강화

입력 2015-01-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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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에라리온 현지에 파견된 에볼라 긴급구호대 대원이 채혈중 주사기 바늘에 닿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파견될 2진에 대한 안전 교육이 더욱 강화된다.

6일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에 대전 간호사관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는 긴급구호대 2진은 개인보호장비(PPE)를 입거나 벗는 훈련 횟수가 늘어나고 심사도 강화됐고 채혈 교육 과정도 더욱 강화됐다.

PPE 착탈의 훈련은 긴급구호대가 진료 활동을 이어나갈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교육하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시행 중이며 합격할 때까지 반복 시험을 치르는 착탈의 평가 과정도 더욱 강해진다.

이와 함께 채혈 교육 과정은 모형을 대상으로 채혈 모의 실습을 진행하는 대신 진료 현장과 똑같이 신체를 대상으로 채혈 과정을 거친다.

1진 긴급구호대가 경험한 가더리치 ETC의 진료 방식과 과정을 교육과정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외국 의료진과 어떻게 협업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노출 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맞춤형 진료 프로토콜을 교육도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진 2차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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