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악몽 또? 안성서 구제역 의심 소 신고, 축산업자들 한숨만 '푹'

입력 2015-0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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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구제역 의심신고

(SBS 방송 캡처)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파동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 안성에서 구제역 의심소가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소 47마리를 키우는 경기도 안성의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구제역 여부에 대해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면서 "6일 오전 중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은 150여 농가에서 돼지 29만마리, 1900여농가에서 소 10만마리를 사육하는 대표적인 축산도시로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돼지 20만마리와 소 1600마리를 살처분, 4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편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천에 이어 5일 용인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구제역은 충북과 충남, 경기, 경북 지역 32개 농장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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