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과거 윤승아에게 트위터로 취중고백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난다”

입력 2015-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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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인스타그램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4월 4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트위터에 취중고백한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무열은 2011년 12월 윤승아의 트위터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김무열은 트위터의 DM(Direct Message·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메시지)를 보내려다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메시지는 즉시 삭제됐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4월4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무열 윤승아 고백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은 “김무열 윤승아 고백 낭만적이다 ”, “김무열 윤승아 행복하세요”, “김무열 윤승아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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