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전 경영진 워크샵으로 2015년을 시작했다.
윤 회장은 2일 일산연수원에서 '경영진 전략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윤 회장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초빙해 전 경영진과 함께 두 시간여에 걸쳐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과제' 특강을 경청했다. 국내외 금융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공유하고 스킨십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리딩뱅크 위상 회복을 결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솔선수범과 소통을 중시하는 윤 회장이 본인 만의 열린 리더십을 선보인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