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로봇 연기 '소름'...박나래 소시오패스 발언에 기대감 폭발

입력 2015-01-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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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장수원 로봇연기

▲CJ E&M

개그우먼 박나래가 드라마 '미생물' 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장수원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1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tvN 2부작 드라마 '미생물'의 주인공 장수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박나래는 "장수원이 로봇 같이 계산된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장수원은 연기자계의 소시오패스다. 감정이 없다. 소름 끼치도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어 "배우들이 싱크로율을 위해 가발을 쓰는 것은 물론 살까지 찌우고 있다"고 전했다.

'미생물'은 큰 인기를 얻은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에서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 역을 맡는다.

'미생물'은 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미생물, 완전 기대하고 있다", "미생물, 초심 잃지 말고 꾸준한 매소드 연기 부탁. 갓수원", "미생물, 장수원이 이렇게 제2의 인생을 살게 될줄이야. 기대하겠다", "미생물, 제발 연기 늘지 않길"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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