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내년에 더 떨어진다..최저점 찍을듯

입력 2014-12-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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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자산운용 "금값 내년 1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

▲사진=블룸버그

금값이 계속해서 떨어지며 내년에 최저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펜하이머자산운용의 아리 왈드 애널리스트는 반짝 상승세를 보인 금값이 내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앞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금값은 2% 가까이 상승해 온스당 1200달러 선(약 131만원)을 회복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 사이에서 연말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로 인한 유로존 재정위기 재발 우려와 러시아와 서방권 사이의 갈등 고조 등이 맞물려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몰렸다.

왈드 애널리스트는 이날 금값 상승에 대해 “지난 몇 주간 같은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하락세인 경우 1170달러 선에서, 오름세인 경우 1210달러라는 것이다. 이날 금값은 장중 1210달러 선까지 올랐으니 다시 1200달러 선으로 밀렸다.

왈드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요한 것은 금값의 평균적인 움직임이 여전히 내림세를 보인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낮아질 것이며 상품시장에서 달러로 가격이 매겨진 상당수의 종목이 하향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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