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리쌍 길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합×체'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리쌍 길이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났다.
이날 길은 "너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아 떨린다"라며 "그리웠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드릴 말씀이 이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 때문에 가슴 아파한 분들, 저를 대신해 사과한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리쌍 강개리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리쌍은 ‘발레리노’, ‘TV를 껐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편, 길은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을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