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변희봉, ‘내 인생의 혹’으로 단막연기상 “단막극, PD-작가-배우에 기회”

입력 2014-12-30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희봉(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MBC 연기대상’ 변희봉이 단막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연기대상’이 신동엽, 수영이 진행으로 개최됐다.

‘2014 드라마 페스티벌-내 인생의 혹’의 변희봉이 단막 연기상을 수상했다. 변희봉은 이날 “고물이 올라 왔다. ‘내 인생의 혹’의 상은 감독을 비롯해 같이 고생해준 분께 제가 받는 게 아니라, 같이 연기한 배우, 스태프, 작가, PD 등 우리 모두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희봉은 “단막극은 우리 방송사에서 연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기라성 같은 배우분들이 나와서 30회~50회 정도 길게 해나가면서 연기하고, 50분~70분 가량 한 회로 나오는 프로그램하고는 견주기가 힘들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변희봉은 “그러나 PD에게는 자기가 한번 해보는 처음으로 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고 연기자에게는 다양하게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작가에게 등용문이 되는 아주 훌륭한 단막극이라고 생각한다. 단막극이라 하면 캐스팅하기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희봉은 “우리 연기자들은 정말로 단막극을 많이 해서 여러가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면, 훌륭한 배우 될 수 있을 것이다. 단막극은 2015년 MBC가 주도해서 연속으로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으면 한다. 참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갔다”며 “새해에는 양띠 같이, 양 같이 조용하고 그 울음이 뱃속에서 조그맣게 나더라도 우리 다같이 활기찬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장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 받아봤는데, 결혼 전에 받고 싶었는데 받아서 감회가 새롭다. 작품을 사랑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MBC 연기대상’ 후보로는 ‘마마’ 송윤아, ‘왔다! 장보리’ 오연서, 이유리가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40,000
    • +2.86%
    • 이더리움
    • 3,17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38%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500
    • +3.26%
    • 에이다
    • 459
    • -2.13%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17%
    • 체인링크
    • 14,090
    • +0.7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