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14명, 중국서 마약밀수로 구속”

입력 2014-12-30 2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 14명이 중국에서 마약 밀수(반출) 혐의로 형사 구속됐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광저우 바이윈공항에서 28일 오전 출국하려던 우리 국민 등 22명이 체포됐으며 그 중 우리 국민 14명은 형사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통해 관계 당국을 접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영사면회를 긴급히 신청했다”면서 “향후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속된 이들은 중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으로 야구동호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호주로 출국하던 중이었으며 모두 20㎏ 이상의 마약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1㎏ 이상의 아편이나 50g이상의 필로폰·헤로인을 밀수·판매·운수·제조할 경우 중형에 처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월 마약 밀수 등의 혐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80,000
    • +3.3%
    • 이더리움
    • 3,179,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54%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100
    • +3.13%
    • 에이다
    • 462
    • -1.28%
    • 이오스
    • 665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57%
    • 체인링크
    • 14,150
    • +0.78%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