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체외진단기 스리랑카에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4-12-30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 기기용 카메라 렌즈 전문기업인 디지탈옵틱은 자체 개발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스리랑카의 의료기기 유통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약 125만달러이며 스리랑카의 의료기기 유통 업체에 향후 3년간 체외진단 장비 100대와 관련 카트리지 27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건은 지난 9월 터키 의료기기 업체와의 수출에 이은 두번째 수출성과로 공급할 제품은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인 심근경색의 진행 정도를 소량의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장비와 카트리지이다.

체외진단 장비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는 디지탈옵틱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혈액을 시약과 반응시킨 후 세척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에 비해 반응 후 신호측정 전 측정부분의 간섭요소를 제거하여 정확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병원 대형 장비의 오차범위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같은 카트리지의 세척과정을 구현한 관련 기술에 대하여 국내 특허도 획득한 상태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스리랑카 수출은 지난 9월 터키의 의료기기 업체와의 수출에 이은 두번째 성과로 현재 유럽을 비롯하여 동남아 및 남미의 기업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며 “수출 성과가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수출 다변화 및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0,000
    • +3.45%
    • 이더리움
    • 3,187,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4.63%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800
    • +2.77%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8
    • +2.45%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3.9%
    • 체인링크
    • 14,210
    • +0.71%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