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입텔러 합격자 사령식(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신입텔러 25명 모집에 905명이 지원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접을 거쳐 계획보다 5명이 늘어난 30명이 최종 합격됐다.
이중 10명은 고졸 출신으로 어느 해 보다 높았다 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25명 모집에 5명 합격에서 지난해 25명 모집에 2명이 합격 한 이후 최대 규모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도 상반기 신입텔러 채용부터 학력기준을 없애고 고졸 출신자를 적극 채용해 왔다. 시중은행에 비해 저축은행 채용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SBI저축은행은 각 지역별 유수 고등학교에 채용협조 공문과 회사 소개서를 보내 고졸 채용을 홍보해 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교육과 멘토링(mentoring) 제도 등을 통해 고졸 사원들이 은행업무와 조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