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공항 명칭 서울공항으로"… 국토부 '시큰둥'

입력 2014-12-29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지난 17일 국토부에 보냈다.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한 김포공항은 1958년 정식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으며,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시는 김포공항이 행정구역상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과거 행정구역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2004년에도 국토교통부에 공항 명칭 변경을 요청했으나 국내에서 공항 이름을 바꾼 전례가 없고, 명칭 변경 기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5,000
    • +0.3%
    • 이더리움
    • 3,755,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97,200
    • +0.44%
    • 리플
    • 828
    • +0.36%
    • 솔라나
    • 219,600
    • +0.55%
    • 에이다
    • 494
    • +1.44%
    • 이오스
    • 688
    • +2.08%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77%
    • 체인링크
    • 15,020
    • +0.54%
    • 샌드박스
    • 37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