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내년에 각국 유엔 대사를 일본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중순에 카리브해공동체(카리콤)에 속한 14개국의 유엔 대사를 자국으로 초청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사결정 구조 변경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일본 정부는 내년 2·3월 이후 아프리카나 태평양 도서 국가 등의 유엔 대사도 일본으로 초청해 지지 세력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은 내년 봄에 독일, 브라질, 인도 등 안보리 개편을 추진하는 국가들과 외무상 회담을 열고 공동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