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실종, 기상악화로 항로 변경…한국인 3명 탑승

입력 2014-1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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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인해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구름을 피하기 위해 고도를 높였다고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객기는 연락이 두절되기 전 3만2000 피트 상공을 날다 구름을 피하려고 3만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밝혔다.

WSJ는 탑승자 명단을 파악한 결과 1명 유아를 포함한 1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한국인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다.

사고 후 에어아시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에어아시아 측은 페이스북 계정에“안타깝게도 현재 승객이나 승무원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항공기를 제작한 에어버스도 트위터 계정에 “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이날 오전 6시18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WSJ는 전했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35분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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