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임창정 콜라보서 고음불가…네티즌 반응 엇갈려 “경력이 몇 년찬데 VS 연말 콘서트로 컨디션 무리”

입력 2014-12-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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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2014 KBS 가요대축제’(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임창정과 콜라보에서 고음을 내지 못한 환희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환희는 26일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임창정과 콜라보 무대에서 ‘그때 또 다시’를 부르다 고음 구간에서 ‘억’ 소리를 낸 뒤 잠시 멜로디를 이어가지 못 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같은 환희의 고음불가 무대를 접한 한 네티즌은 “경력이 몇년차인데 저게 무슨 태도지. 연습 부족이 여실히 보이는데. 저기 출연한 가수들 중에 연말에 안 힘든 가수가 어딨다고. 리허설도 하고 했을 텐데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환희가 충격적이네요. 나이 들수록 쥐어짜는 발성이 더 심해지는데 목을 많이 사용해서겠죠? 예전엔 소몰이 창법이어도 들어줄 만했는데 지금은 쥐어짜는 소몰이다. 휴식이거나 정비가 필요해보인다. 그리고 틀리고 주머니에 손 넣고 어슬렁스럽게 걷는 것 충격이다. 노래방이냐고. 손 왜 넣어. 전체적으로 이 팀도 연습부족이다. 앞에 스크립트보고 가사 부르는거 보면 알겠다”고 비판 의견을 냈다.

아울러 네티즌은 “계속 앞에 가사보고 하는 것 같아서 집중 안 되고 그러다가도 틀리고 놓치고 순서도 헷갈려하고 그러는 것 같아서 좀 그랬다. 워낙 노래 잘 하고 경력 있고 인정받는 사람들이지만. 오늘 무대는 불안불안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환희를 두둔하는 네티즌의 의견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임창정씨가 노래를 쉽게 불러서 그렇지. 워낙 임창정 노래가 어려운 편인데. 환희가 콘서트로 무리 간 성대로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환희는 대체 회사가 어떻게 굴렸길래. 너무 아쉽다. 본인도 매우 아쉬울 듯”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플라이투더스카이 실력이야 다 알지만 이런 큰 무대에서 마음에 드는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서 본인들이 가장 속상할 듯. 회복해서 좋은 무대 보여주길 기대해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가요대축제’인데. 콘서트와 행사로인해 결국 노래하는 기계이고 싶지만 사람이라 안 되네요. 조만간 다시 충전시켜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팬가족들 모두 굿밤”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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