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브 과거 지독한 스토커에 시달려 'G20 행사장서 난동도…'

입력 2014-12-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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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 과거 지독한 스토커에 시달려 'G20 행사장서 난동도…'

▲BJ 김이브(사진=영상 캡처)

아프리카 BJ 김이브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스토킹 사건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스토커는 진모(34)씨다. 진씨는 지난 2010년 G20 회의장 주변에서 '아프리카 방송 bj 김이브님 결혼해주세요'라고 써진 종이를 든 채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씨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G20 행사장에서 사랑 고백을 하고 싶다"며 시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자 진씨는 이듬해 말부터 김씨가 진행하는 방송 채팅창에 '널 죽여버리겠다','사제폭탄을 만들어 부모님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터트리겠다','칼로 베어버린 후 산에 묻겠다'는 등의 협박을 행했다.

지난 2012년 진씨는 수차례 협박하고 음란성 글을 보낸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한편 1983년 대구 출생의 김이브는 애견 미용사 출신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동안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김이브는 아프리카TV 초창기 시절부터 방송을 시작해 현재 49만명의 애청자와 12만 명이 넘는 서포터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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