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ㆍ스마트폰 수익성 악화 우려…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14-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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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TV 수익성 악화로 4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LG전자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4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TV사업부가 경쟁 심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CIS 지역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으로 마진이 3분기 대비 2%p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성장률의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도 낮출 필요가 있다"며 "휴대폰 출하량 감소로 마진이 전분기 3.9%에서 2% 수준으로 하락할 것"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트 사업의 특성상 달러 강세 및 엔화 약세도 부담이 된다는 점 등 2015년 LG전자를 둘러싼 외부 변수들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2015년 실적 추정치를 매출 60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세전이익 1조4500억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4%, 17%, 26%씩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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