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자동차 상용화, 파트너 구합니다”

입력 2014-12-22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제조업체 될 생각은 없어”…새 모델 ‘베타원’ 개발 협력사 찾아

구글이 ‘5년래 무인자동차 상용화’ 목표를 위해 기존 자동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통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는 평가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 디렉터인 크리스 엄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우리는 특별히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우리는 파트너들을 찾고 있으며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엄슨은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팀이 지난 4월 공개한 프로토타입의 성능을 개선한 새 모델인 ‘베타원’ 버전 제작에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은 2015년 무인자동차의 도로주행 테스트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WSJ는 무인자동차 제조에 대해 일반 자동차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궁극적으로 구글에 올바른 결정이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이 향후 고객과의 관계, 수익성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는 구글 비밀연구소 ‘구글X’의 핵심 프로젝트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무인자동차가 세계 교통수단을 바꾸고 개인 자동차 소유와 주차 문제,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03,000
    • -4.34%
    • 이더리움
    • 3,549,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6.55%
    • 리플
    • 716
    • -4.53%
    • 솔라나
    • 193,500
    • -3.15%
    • 에이다
    • 460
    • -6.88%
    • 이오스
    • 649
    • -4.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00
    • -8.74%
    • 체인링크
    • 13,930
    • -10.53%
    • 샌드박스
    • 349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