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전성 우려 불식 위해 매달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입력 2014-12-1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초고층 프로젝트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 기관과 관련 분야 교수들과 함께 초고층 건설 기술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9일 한국건축시공학회 한천구 학회장(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과 서울시 초고층 안전점검 TFT 소속인 이영도(경동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은 잠실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콘크리트 균열 및 법적 기준, 균열 관리 절차 등을 소개하고 제2롯데월드의 균열에 대한 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천구 학회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최근 이슈가 된 ‘서울서울 3080’ 바닥 마감재와 에비뉴엘동 천정부위 내화보드 균열을 비롯해 메가 기둥 균열과 MAT 기초, 골조 등의 균열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한 학회장은 “콘크리트 균열은 재료 배합이나 시공 방법, 환경 등에 따라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균열을 관리해 내구성, 미관성 문제가 생기지 않는 균열 폭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2롯데월드에서 발생된 균열은 구조에는 영향이 없고 콘크리트 균열관리 법에 따른 허용 균열 폭인 0.4mm 이내로 관리하고 보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매달 초고층 구조, 측량, 철골 공사, 커튼월 공사, 엘리베이터 공사 등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제2롯데월드 현장 주재임원 김종식 이사는 “제2롯데월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초고층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오해가 많은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관련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수시로 점검하고 그 자료들을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국내 AI 기업, 합종연횡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27,000
    • -4.55%
    • 이더리움
    • 3,797,000
    • -7.55%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9.35%
    • 리플
    • 739
    • -5.62%
    • 솔라나
    • 195,400
    • -3.08%
    • 에이다
    • 485
    • -5.64%
    • 이오스
    • 665
    • -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24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7.33%
    • 체인링크
    • 15,380
    • -7.01%
    • 샌드박스
    • 367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