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로 502억 달러 수주 성공”

입력 2014-12-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정상의 순방 외교와 같은 해외진출 확대 노력으로 모두 502억 달러(55조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는 △20억1000만 달러 규모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즈베키스탄 가스처리시설 △삼성물산의 188억 달러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생산 전력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필리핀과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FA-50 12대 수출계약 등이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외교로 중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5개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가 전 세계 GDP 대비 기존 55.8%에서 73.5%로 증가했다. 또 정부가 경제외교를 펼친 21개 순방국의 올해 무역증가율은 5.7%로 전세계 대상으로 한 무역 증가율 2.8%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경제 5단체는 해외진출 성과 확대를 위해 △동반진출 노력 강화 △대형 프로젝트 수주 과당 경쟁 자제 △현지에서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경제 5단체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칭)’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정부 건의사항도 밝혔다. 이들은 중동ㆍ중남미ㆍ중앙아시아와 같은 유망 국가와의 FTA 체결과 신흥국에 대한 정상의 조속한 방문을 요청했다. 또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와 해외진출과 관련한 부처간 협업 강화를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5,000
    • +3%
    • 이더리움
    • 4,346,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4.49%
    • 리플
    • 634
    • +4.62%
    • 솔라나
    • 202,700
    • +5.85%
    • 에이다
    • 526
    • +4.78%
    • 이오스
    • 741
    • +7.86%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55%
    • 체인링크
    • 18,500
    • +5.35%
    • 샌드박스
    • 433
    • +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