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ㆍ오승환, 내년 3월 시범경기 맞대결

입력 2014-1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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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좌)와 오승환이 재팬시리즈에서 맞대결한다. (연합뉴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동갑내기 라이벌 이대호(32·소프트뱅크)와 오승환(32·한신)이 내년 3월 맞붙는다.

16일 일본야구기구(NPB)는 2015시즌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내년 3월3~4일 오후 1시에 맞붙는다.

NPB는 내년 2월21일부터 3월22일까지 총 96경기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올해에 비해 15경기가 줄었다.

소프트뱅크가 13경기로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한신은 9경기를 갖는다.

정규시즌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모두 3월27일에 개막한다. 올해부터는 교류전이 각 3경기로 줄어 소프트뱅크와 한신이 정규시즌에서 맞붙는 경기은 6월9~11일 야후호크돔 3연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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