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공룡 이케아(IKEA)의 국내 1호 매장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7일 약 8km 떨어진 경기 광명시 광명동 가구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중소업체 위주로 구성된 광명 가구거리는 이날 이케아 개장 전 마지막 할인경쟁을 벌이는 영업점도 있는 반면 아예 점포 문을 닫은 곳도 있었다. 한편 18일 개장하는 이케아 광명점은 축구장 10여 개를 합친 크기의 세계 최대 규모로 가구를 비롯한 침구·생활용품 등 8000여개 상품을 취급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