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83%) 오른 538.0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1929만주, 거래대금은 1조 921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원, 75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282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업종이 4.42%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등이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금융, 종이목재, 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다음카카오가 5%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고 CJ E&M 역시 7%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컴투스가 4% 가까이 내렸고 동서,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로는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웹젠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완리, 차이나하오란 등 중국 국적주가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대성창투, 비에스이, 조이맥스, 휘닉스소재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 종목을 비롯한 4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78개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