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朴대통령 한마디에 유가하락 수혜주 한국전력↓

입력 2014-12-15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하락 수혜주로 꼽혔던 한국전력이 장중 4만50원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 하락을 공공요금에 즉각 반영토록 하라는 언급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중 13.45%까지 급락했던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2350원(5.02%)내린 4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203만6048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221만 3523주를 매수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6월 이후 국제유가가 40% 넘게 급락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을 우리 경제의 호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등 수혜업종에서 제조업 혁신 3.0과 연계해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등에 적시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도 유가 절감분을 요금에 즉각 반영토록 해서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조금이나마 펴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동안 한국전력은 유가 하락의 수혜주로 꼽혔다. 발전연료비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구입비용이 각각 50%, 37%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가운데 유가에 영향 받는 LNG 가격이 내리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40,000
    • +1.24%
    • 이더리움
    • 3,54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54,900
    • -0.26%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08,000
    • +7.44%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61
    • +1.38%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47%
    • 체인링크
    • 14,440
    • +3.14%
    • 샌드박스
    • 35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