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유가 영향력 확대될 것

입력 2014-12-1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 유가 영향력 확대될 것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도 유가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봤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산유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속에서 국제유가가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은 디플레 심화와 수요 감소 우려를 높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유가하락이 재료로 자리하는 순서는 악재가 호재 앞에 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유가급락으로 중앙은행이 원했던 소기의 목적달성이 어려워지고 금융시장까지 불편함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 연초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은 수요부진에서 시작돼 산유국간의 힘겨루기로 비화되면서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원유 수요부진이 유가 하락의 원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서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불편한 것은 향후 유럽과 일본이 양적 완화정책을 내놓아도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기 때문"이라며 "소비활동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은 일부 긍정적 요인이지만 호재보다는 악재가 먼저 온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본 총선 결과 양적완화 기조를 강조하며 엔화 약세가 다시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하락과 엔화 약세로 신흥국 리스크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이스탁론 - 자세한 상담문의 : 1599-6674

- 금리 업계 최저 연3.2%부터

- 한 종목 100% 집중투자 가능

- 보유종목 매도없이 미수/신용 상환 가능

- 증권사 변경없이 기존 증권사 그대로

- 신규 계좌개설없이 기존계좌 그대로

- 기존계좌에서 부분대환까지 가능함

이스탁론 [바로가기]

[이스탁 관심종목]

중국원양자원,웹젠,차이나그레이트,아시아나항공,다음카카오,삼성에스디에스,완리,이스트아시아홀딩스,대우조선해양,엔씨소프트,NHN엔터테인먼트,한화케미칼,차이나하오란,현대중공업,팬오션,현대상선,컴투스,대한뉴팜,키스톤글로벌,한빛소프트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1,000
    • -1.26%
    • 이더리움
    • 3,460,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2.94%
    • 리플
    • 718
    • -2.18%
    • 솔라나
    • 236,300
    • +2.12%
    • 에이다
    • 482
    • -3.98%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00
    • -3.09%
    • 체인링크
    • 15,510
    • -6.34%
    • 샌드박스
    • 36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