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의 힘, 르노삼성 역대최고 실적…내수 점유율 3위 순항

입력 2014-1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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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2015년형 'QM3' 마린블루(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한해 최고의 실적을 거두며 내수 점유율 3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15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 들어 11월까지 내수 누적판매량 6만9640대를 기록해 전년(5만2101대)보다 33.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실적 상승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모델인 ‘QM3’가 주도했다. QM3는 예약 판매 당시 7분만에 10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올해 판매량 역시 당초 목표 8000대를 크게 넘는 1만8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은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와 다른길을 간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꼽았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공식 석상에서 “르노삼성만의 또 다른 놀이터를 만들 것” 이라며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SM5 디젤(D)’에 차별화 전략의 방점을 찍었다. 국내 중형차는 2000cc 가솔린이라는 고정관념이 존재해 왔지만 SM5 D는 1500cc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연비 역시 리터당16.5km에 달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 대 물량의 닛산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를 생산, 2019년까지 북미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내수와 수출 전 모델에 걸쳐 판매가 급증하면서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은 올해 3년만에 월 생산량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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