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공동망 해외송금 서비스 15일 실시…실시간송금·수수료 절감

입력 2014-12-1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국가간 지급결제시스템을 연계한 공동망을 이용하는 새로운 해외송금 방식인 국가간 송금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1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민, 외환, 우리, 농협, 하나, 전북, 제주 등 7개 은행이 참여하며 우선 베트남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간 지급결제시스템 공동망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가간에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지며 무엇보다 수수료가 줄어든다.

기존 환거래은행을 통한 송금방식(SWIFT)은 송금의뢰 후 수령까지 통상 1~3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송금실패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웨스턴유니온, 머니그램 등 글로벌 송금업체를 통한 송금방식은 즉시 송금은 가능했지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간 공동망을 통한 결제서비스는 수취인에게 즉시 입금이 가능하고 송금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를 비교해 보면 베트남에 3000달러 송금 시 SWIFT 방식은 4만6000원, 송금업체는 8만4000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시하는 국가간 공동 서비스는 3만~3만6000원으로 줄게 된다.

한은과 금융위원회는 향후에도 관련 서비스 국가 및 국내 참가은행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08,000
    • -0.64%
    • 이더리움
    • 3,095,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0.21%
    • 리플
    • 788
    • +1.94%
    • 솔라나
    • 177,600
    • +0.62%
    • 에이다
    • 449
    • -0.66%
    • 이오스
    • 640
    • -1.0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37%
    • 체인링크
    • 14,230
    • -0.97%
    • 샌드박스
    • 33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