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4회 김혜선, 박비서 해고하고 임성언 고용… 덫에 걸려들었다

입력 2014-1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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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4회

▲청담동 스캔들 104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임성언이 파놓은 덫에 걸려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4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재니(임성언 분)에게 비서 일을 맡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박비서를 불러 돈 봉투를 건네면서 “그 동안 일한 거 생각해서 두둑히 넣었다”고 말했다. 박비서는 갑작스런 복희의 행동에 영문을 모른채 황당해 했다.

박비서의 후임은 재니였다. 복희는 재니를 사무실로 불러 “오늘부터 너 박비서 대신 내 일 좀 같이 봐줘야겠어”라며 해고한 박비서의 빈자리를 재니로 채웠다.

이에 재니는 “어머니의 오른팔이 되라는 말씀이시냐”면서 “기꺼이. 우리 대복상사를 지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다”라고 대답해 복희의 신임을 얻었다. 복희는 그런 재니를 믿음직하게 바라보며 강하게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재니는 현수(최정윤 분)와 손을 잡고 복희의 복수에 가담한 바 있다. 복희가 박비서를 버리게 만든 것도 재니였다. 재니는 이중장부 존재가 유출된 게 박비서 때문이라고 복희에게 보고하며 복희와 박비서 사이를 이간질했다.

이에 재니가 복희의 비서 일을 맡게 되면서 재니는 복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니가 대복상사의 이중장부를 손에 넣고, 복희의 잘못을 들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4회, 오늘 현수랑 세란이 한 일은 자기 가슴 치면서 답답해 한 것 밖에 없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이 드라마처럼 여주인공이 짜증난 적은 없었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사희 도망 가기 전에 빨리 결과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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