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수도 평양에 11일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며 웹사이트에 눈 내린 평양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출근길의 젊은 여성이 겨울 외투와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고 가방을 든 채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보인다. 눈이 내렸는데도 하이힐을 신은 이 여성은 상당히 세련된 옷차림이다. 조선신보는 북한 기상수문국을 인용해 이날 평양의 적설량이 3㎝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