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시청률 20% 넘으면 팬티 입고 방송? 이색 공약 [‘펀치’ 제작발표회]

입력 201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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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1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조재현이 시청률 20% 돌파 이색 공약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조재현은 SBS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펀치’가 시청률 20%가 넘을 경우 팬티만 입고 방송하겠다는 언급을 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은 “당시 질문을 한 청취자가 우리 집에 에어콘 수리를 하러 왔던 사람이었다. 당시 내가 팬티를 입고 나갔다는 말을 하더라”며 “사실 팬티가 아니라 잠옷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MC가 ‘20% 넘으면 팬티 입고 방송할거냐?’고 물었다. 20% 넘으면 팬티 입고 하겠다. 김래원도 한다고 했다. 여기 6명 다 하겠다. 최대한 설득하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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