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알라 급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입력 2014-12-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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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알라 급감

▲방송 캡쳐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코알라가 전염병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다. 코알라를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은 이른바 코알라 에이즈로, 현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코알라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코알라 에이즈는 면역체계를 공격해 여러 감염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해마다 병원으로 실려오는 코알라 700여 마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관련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19세기 유럽 이주민에 의한 모피 목적의 남획도 코알라 급감의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택지 조성과 광산 개발로 코알라가 살 곳이 줄어들고 있다는 문제도 있다.

실제로 퀸즐랜드,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등 4개 주와 수도 캔버라에 펼쳐져있던 코알라 서식지 면적은 과거의 20%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AKF의 데보라 타바트 대표는 “연방 차원에서 코알라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십년 내에 멸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코알라 급감을 접한 네티즌은 "호주 코알라 급감, 충격이다","호주 코알라 급감, 개발이 문제군","호주 코알라 급감, 전염병이라니 헉"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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