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시원 “서울대 출신 부담감? 충실히 살았다는 증거”

입력 2014-12-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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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뉴시스)

배우 이시원이 서울대 출신 이력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시원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울대 출신 배우 꼬리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시원은 "부담스럽지 않다. 연기하기 전에 충실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좋게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원은 "20대 초반에 느껴야 할 경험에 대해 약간은 불안감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도 밝혔다. 이시원은 극중 황태자(고주원)의 여동생 황태희 역으로 분한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며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길 작품이다.

드라마 ‘가족의 탄생’, ‘여자를 몰라’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필력을 펼쳐온 김영인 작가와, ‘폼나게 살거야’, ‘제중원’, ‘신의 저울’ 등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어 온 홍창욱 PD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현재 방영 중인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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