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2014 SBS연기대상 받을까 [배국남기자가 꼽은 대상은?]

입력 2014-12-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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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인성-전지현-김수현(뉴시스)

2014 SBS 연기대상 대상 주인공은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 김수현과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등 3인의 스타 중 중 한사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추적자’의 손현주,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대상을 차지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들어 SBS연기대상은 드라마의 작품성과 완성도, 인기 뿐만 아니라 연기자의 연기력이라는 본질적인 부분에 가중치를 둬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상 후보로 꼽히는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은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김수현은 진주에서 펼쳐진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그리고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은 대전 드라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인의 대상후보 중 누가 대상을 받더라도 시청자는 큰 이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는 한류와 화제성, 시청률 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괜찮아 사랑이야’완성도와 작품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SBS연기대상에서 가중치를 두고 있는 연기력은 어떨까. 조인성 전지현 김수현 3인의 드라마에서의 연기력은 조인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연기는 단선적이고 캐릭터의 전형성이 두드러져 쉽게 표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비해 조인성은 가정 폭력으로 정신적 내상을 안고 사는 소설가라는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를 정교한 표정연기와 농밀한 내면연기로 진정성을 잘 드러내는 등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연기력 면에선 조인성이 김수현과 전지현을 앞서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조인성 전지현 김수현 중 대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타는 조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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