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뮤직 쉐어링 MP3 'K5' 출시

입력 2006-10-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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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개념 '뮤직 쉐어링(Sharing) MP3인 'K5'(모델명:YP-K5)가 출시된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인 'IFA' 개막식에서 최지성 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5'는 슬라이딩 구조의 풍부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이어폰을 통해서만 음악을 즐겨 왔던 소비자들에게 선없이 스피커를 통해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만의 공간에서는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공간에서는 내가 가진 음악과 내가 느끼는 감정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개인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 주는 'Music Sharing'(함께 음악을 즐기는)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MP3 플레이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신개념 MP3플레이어 'K5' 는 독자의 고음질 기술인 DNSe(Digital Natural Sound engine)를 채용하여 탁월한 음질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으며, 내장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작은 크기와는 달리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의 풍부한 음량을 자랑하여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을 놀라게 한다.

슬라이드 방식의 스피커는 탁자 위, 방안 등 사용자 환경에서 가장 뛰어난 음질을 전달하도록 슬라이딩 후 35도의 각도로 기울어지게 설계됐으며, 수만 번의 반복시험에도 고장나지 않을 만큼 견고함을 자랑한다.

'K5'는 친근한 아이콘과 함께 동작되는 4방향 터치패드와 퀵 버튼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쉽고 간단한 메뉴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PC 모니터에서 적용되는 피벗(Pivot) 기능을 접목하여 스크린이 가로, 세로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전환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개발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또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하여 이어폰은 30시간, 스피커는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FM라디오 기능과 알람시계 기능은 스피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호텔에서 모닝콜을 이용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편안한 음악감상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타킷으로 했다.

'K5'는 1GB와 2GB 제품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19만5000원과 2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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