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세는 서건창…은퇴 선수 선정 '올해 최고의 선수'

입력 2014-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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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세는 서건창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은퇴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에도 만장일치로 뽑혔다.

넥센 서건창은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주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대상인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건창은 올해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하며 128경기에서 타율 0.370, 67타점 135득점 48도루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최다 3루타 기록도 달성했다.

서건창은 "대선배들께서 뽑아준 상이라 더욱 영광스러운 상이다.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타자상'은 넥센 박병호, '최고의 투수상'은 삼성 안지만, '최고의 수비상'은 두산 정수빈이 받았다.

한영관 리틀야구연맹 회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이규장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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