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유니세프로부터 감사패 받아

입력 2014-1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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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왼쪽) 형지 회장과 오종남 유니세프 사무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UN산하단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4일 롯데호텔에서 ‘감사의 밤’ 행사를 열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유니세프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2008년 유니세프와 패션그룹형지는 ‘Schools For Africa’ 캠페인 후원협약을 맺고 지난 7년간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을 위한 학교건립과 학습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긴급구호 활동에도 기부금을 쾌척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유니세프와 함께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데 감사패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유니세프 후원기업과 개인후원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았다는 마음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 등 후원기업 관계자 및 개인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유니세프 사업현황 공유 및 스티브바라캇 콘서트 관람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병오 회장은 ‘패션을 통해 행복을 나눈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유니세프 외에도 기아대책, 대한암협회 등 다양한 NG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서울대, 전주대, 숙명여대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학교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이화여대 및 전남대 등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강연을 하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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