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2012 여의도대첩 1호 커플 "귀여워서 실례한 게…"

입력 2014-12-04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촌 솔로대첩, 2012 여의도대첩 1호 커플 "귀여워서 실례한 게…"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스틸컷)

크리스마스를 앞둔 20일 신촌에서 솔로대첩이 열린다. 앞서 2년 전에 열린 여의도 솔로대첩 1호 커플이 밝힌 솔로 탈출 비결은 뭘까.

지난 2012년 크리스마스이브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약 3000명의 남녀가 모였다. 옆구리 시린 겨울, 솔로 탈출을 목표로 한 이들이 전국에서 몰렸기 때문이다.

주최 측 추산 남녀 비율은 약 7:3. 참가자들은 극심한 여초 현상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대첩 1호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솔로대첩 1호커플의 남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참가해서 사실 1호커플이 될 줄 몰랐다"며 "처음에 여성분이 귀엽게 생겼고 너무 예쁘시길래 실례를 했다"고 넌지시 솔로탈출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같이 저녁식사를 한 후 여성분이 소극적이고 말도 없으시고 댁도 멀고 해서 빠른 시간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틀 후인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며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 솔로대첩 1호 커플의 교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신촌 솔로대첩에는 1000여명의 솔로 남녀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제휴를 맺은 신촌 내 음식점들을 자유롭게 돌며 식사를 하고 이성과의 만남도 가진다.

신촌 솔로대첩 소식에 네티즌은 "신촌 솔로대첩, 재밌네" "신촌 솔로대첩, 솔로탈출 비결 좀 알려줘" "신촌 솔로대첩, 이번에는 유료라던데 재밌겠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4,000
    • +0.94%
    • 이더리움
    • 3,732,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0.18%
    • 리플
    • 828
    • +0.85%
    • 솔라나
    • 218,200
    • +0.6%
    • 에이다
    • 494
    • +1.65%
    • 이오스
    • 683
    • +2.0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2.46%
    • 체인링크
    • 14,950
    • +0.81%
    • 샌드박스
    • 379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